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동원/선수 경력 (문단 편집) ==== 1989년 ==== || [[파일: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최동원.jpg|width=100%]] || 삼성 입단이 계속 미뤄지다가 5월에는 당시 22세였던 신현주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신변정리를 시작, 결국 6월 23일 삼성과 계약했다.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인상된 9000만원이었지만 실제 엔트리 등록기간이 짧아서 실 연봉은 절반에 못 미치는 금액이었다. 그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다 입단을 이 때 했으니 몸을 만드는 시간도 추가로 필요했고, 그래서 첫 등판은 7월 15일에나 이루어졌다. 7월 15일 [[MBC 청룡]]전에서 삼성 선수로는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. 승패가 기운 9회에 등판해 무실점을 올리긴 했으나 훈련부족의 여파인지 속구 구속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. 7월 18일 [[빙그레 이글스]]전에는 5:5로 맞서던 6회 2사 상황에 등판해 위기를 잘 넘겼으나 7회에 [[전대영]]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5실점(2자책)하며 패전을 기록했다.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다. 8월 15일 [[해태 타이거즈]]전에 근 한달만에 5회 2사 만루상황에서 구원등판해 잘 틀어막았지만, 8회에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대타 [[이건열]]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하는 바람에 결국 2패째를 당했다. 8월 20일 빙그레 이글스전에 아주 오랜만에 선발등판했다. 8회 3연속 안타를 맞을 때까지 11피안타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팀의 빈타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가 삼성이 9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ND. 현대야구의 관점에서는 잘 던진 경기이지만 당시 언론은 동계훈련을 거르고 뒤늦게 팀에 합류한 것을 빌미로 준비가 부족해 강속구를 펑펑 뿌리지 못했다는 식의 평을 했다. 8월 24일 [[태평양 돌핀스]]전에 9회초 6:3상황에서 마무리로 등장했으나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실점, 결국 [[권영호(야구선수)|권영호]]로 다시 강판되며 ND. 이후 또 한 번 한달 가량의 공백기를 가졌다. 9월 21일 빙그레 이글스전에 또 선발등판해서 6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이후 구원진이 무너지며 ND를 기록. 다만 여전히 구위가 올라오지 않으며 사사구를 8개나 허용하고 피안타도 6개를 기록하는 등 세부 성적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. 9월 24일 [[롯데 자이언츠]]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, 6회 1사까지 7피안타 1실점으로 잘 버티며 이적 후 감격의 첫승(2패)을 올렸다. 천신만고끝에 올린 첫 승 상대가 공교롭게도 친정팀이었던 셈. 10월 1일에는 MBC 청룡전에 다시 선발등판, 6회까지 1실점으로 버티며 승리투수 기록을 눈앞에 두었으나 마무리투수 권영호의 부진으로 승리가 날아갔다. 그 때까지 권영호는 5승 18세이브로 철벽 기량을 자랑했는데 하필 이 날 시즌 첫패를 당했다. 그리고 이것이 최동원의 1989년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이 되었다. 세부지표는 뚜렷하게 하락했으나 일단 클래식 스탯인 ERA가 2.10으로 괜찮았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 [[KBO 준플레이오프/1989년|준플레이오프]] 엔트리에 등록되었다. 10월 10일 태평양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하며 4회부터 [[유명선]]에게 마운드를 넘겼다. 다행히 이후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ND를 기록. 10월 12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또다시 선발 등판했다.(...) 이틀전에 3이닝만 던졌기에 가능하다는 계산이었을 듯. 그러나 이 날은 시즌 내내 홈런이 없던 [[이광길]]에게 홈런을 맞는 바람에 1:0으로 끌려가기 시작했고, 조급해진 삼성이 4회부터 성준을 투입하고 동점을 만들며 투수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지만 연장전에서 유명선이 끝내 실점하며 태평양에게 플레이오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.[* 과거 버전에는 이 경기가 최동원의 현역 시절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이라고 언급됐지만 사실이 아니다. 이듬해 단락에 후술한다.] 1989년 성적은 8게임 4선발 1승 2패 ERA 2.10으로 겉보기 성적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으나 세부 및 세이버스탯 면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크게 성적이 하락하였다. FIP는 이전 시즌까지는 3점대도 찍은 적이 없으나 이 시즌에는 4.77이었고 WHIP도 1.3조차 넘겨본 적이 없지만 이 시즌에는 1.80을 기록했다. 삼진율도 예년 시즌의 3-4분의 1가량으로 폭락했고 볼넷은 두 배 이상 폭증했다. BABIP도 상승했다. 잔루율은 오히려 상승했으나 다른 세부지표를 보면 운이 따라줬음을 의미할 뿐이다. 그래도 어쨌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불펜이 승을 날려먹는 등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고 선발등판시 이닝 소화도 나쁘지 않았으며 방어율도 예년 수준으로 찍는 등 당시 기준으로는 동계훈련만 잘 거치면 이듬해를 기대해볼만 했다. 그러나 언론에서는 당시 7kg가량 불어난 체중을 언급하고 뒤늦게 합류한 것을 지적하는 등 최동원의 워크에식을 탓하는 기사와 컬럼들이 많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